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도내 경제 관련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과 함께 도내 전역에서 ‘12월 23일은 돈 쓰는 날! 돈 들고 모이자!’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춘천 명동에서 강원도지사, 경제 관련 유관 기관·단체장, 도 및 교육청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도보 캠페인, 구세군 기부, 각자 내기 오찬, 전통시장 장보기, 장보기 물품을 후원했다.

도 본청과 사업소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등 3000여명은 17개 시·군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에서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 복지시설 물품 후원 등을 추진했다.

청탁금지법 이후 경제성장은 둔화하고, 소비자 심리지수는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가계 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 나눔모금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하고 지정기탁·물품기부가 대폭 감소했으며 기관·단체의 연탄 후원 등 봉사·후원 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 도 단위 기관·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2017년부터 민생현장의 소비 진작을 위한 기관별 주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최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실물경제 전반이 매우 좋지 않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 차원에서 ‘매달 돈 쓰는 날! 돈 들고 모이자!’ 캠페인을 민생현장에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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