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내년 3월 출범하는 충북여성재단의 대표이사 등 임원 1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여성재단은 성인지적 정책개발과 가족 역량강화 사업, 다문화·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과 개발, 여성복지정책 개발·자문,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지난 5월 개관한 미래여성플라자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출범 첫해인 내년엔 충북여성발전센터의 업무 중 연구·교육 업무만 일단 인수하고, 2018년부터 모든 업무를 넘겨받을 계획이다.

이번에 신규 채용하는 인원은 재단 대표이사 1명, 이사 12명, 감사 1명 등이다.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지원하려면 충청북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내년 1월5일까지 충북도 여성정책관실에 제출하면 된다. 임원추천회원회가 지원자 중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2배수를 선발한 후 재단 이사장(충북지사)에 추천하는 식이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발표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재단 사무처장 등 13명의 사무국 인력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추후 이사회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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