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캠페인 ‘히포시’(HeForShe)가 지방의회 의장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성흠제 서울 은평구의회 의장은 최근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라는 유엔 슬로건에 동감한다며 ‘히포시’ 선언을 했다. 성 의장은 히포시 캠페인에 서명한 후 “여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성평등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기초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히포시’ 캠페인은 불평등은 인권의 문제이며 전 세계 많은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10억 명의 남성들이 지지자로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취지로 시작된 유엔여성(UN Women)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에서는 여성신문이 유엔여성과 함께 히포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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