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지난 16일 경기 구리시 인창동 청소년수련관에서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년 또래 상담자들과 함께 ‘또래 상담자의 날’을 가졌다. ⓒ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지난 16일 경기 구리시 인창동 청소년수련관에서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년 또래 상담자들과 함께 ‘또래 상담자의 날’을 가졌다. ⓒ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6일 경기 구리시 인창동 청소년수련관에서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세희) 주관으로 청소년 또래 상담자들과 함께 ‘또래 상담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활동영상 감상, 또래상담자 소감 발표와 배지 수여,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토평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또래상담자들은 “친구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상담관련 분야로 진학해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활동을 통해 다른 학교 또래 상담자들과 친해지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는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솔리언 또래 상담자’는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문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또래 친구들이 상대방의 고민을 들어주고 대화하며 자기 리더십과 공동체 리더십으로 친구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솔리온 또래 상담자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 요령을 배운 후 즐거운 학교 만들기, 건정한 또래문화 형성하기 등을 통해 폭력·따돌림 대상이 되는 친구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고 있다. 현재 구리 관내 초·중·고교생 562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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