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 한국애브비는 15일 GWP Korea가 주관한 ‘2016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두 가지 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공식 홈페이지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애브비는 15일 GWP Korea가 주관한 ‘2016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두 가지 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공식 홈페이지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는 15일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관인 GWP Korea(Great Workplace Korea)가 주관한 ‘2016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두 가지 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애브비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엔 4년 연속,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엔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제도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평가에 기반해 기업문화를 진단하는 유일한 평가제도이다.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한국애브비는 “여성-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애브비는 △임신, 출산 과정을 거치는 여성들을 배려해 사내 휴식과 모유 유축 공간인 ‘엄마의 방’,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는 ‘탄력적 근무제도’, △매월 둘째 주 금요일 2시간 일찍 퇴근하도록 하는 ‘패밀리 데이’, △‘쿠킹클래스’ 등 가족 초청 프로그램, △‘연말 재충전 휴가’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애브비에 재직 중인 전체 직원의 절반이 여성일 뿐만 아니라 전체 임원 과반수 또한 여성이다.

한국애브비 유홍기 대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협력과 일하는 방식에서 혁신을 추구하며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미있는 변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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