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인식 확산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창작뮤지컬 ‘다섯 개의 비밀’이 지난 2일 대구 달서구 학생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대구노블리쥬클럽이 주최, 대구시교육청이 후원, 교육극단 콩나물이 기획했다. ⓒ노블리쥬클럽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인식 확산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창작뮤지컬 ‘다섯 개의 비밀’이 지난 2일 대구 달서구 학생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대구노블리쥬클럽이 주최, 대구시교육청이 후원, 교육극단 콩나물이 기획했다. ⓒ노블리쥬클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창작뮤지컬 ‘다섯 개의 비밀’이 지난 2일 대구 달서구 학생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대구시내 8개 특수학교(광명학교, 덕희학교, 보명학교, 선명학교, 세명학교, 성보학교, 남양학교, 영화학교)학생과 비장애 학생, 교육극단 콩나물 소속 배우 등 140여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대구노블리쥬클럽(회장 심선희)이 주최, 대구시교육청이 후원, 교육극단 콩나물이 기획했다.

뮤지컬 ‘다섯 개의 비밀’은 용기·인내·소망·배려·기쁨의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마녀들로부터 별나라를 되찾는 이야기다. 이날 대경대는 분장과 헤어 디자인, 공연장 질서 유지 등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심선희 대구노블리쥬클럽 회장은 “장애학생에게 내재된 재능을 발굴해 나도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자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한 학교에는 강사를 지원하고 한 달에 두 번 회원들이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후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공연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