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당선’의 결실 맺을 수 있게

“많은 여성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사회활동이 확대되었지만, 그 힘이 여성의 정치세력화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산재되어 있는 여성의 힘을 모아 21세기 여성의 정치세력화라는 열매를 따기 위해 21세기여성정치연합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11-4.jpg

김정숙 의원(한나라당)은 11월 28일 국민일보사 우봉홀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에 박차를 가할 21세기여성정치연합을 창립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 의원은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김정숙 대표는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운영을 통한 노하우와 국회의원으로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살려 전국조직인 21세기여성정치연합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당장 2002년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1천여명의 여성을 입후보시키고 당선하도록 만든다는 게 그의 목표다.

김 대표는 “여성의 정치활동과 관련한 기존 단체들이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당위성을 홍보하는 데 치중했다면, 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선거에서‘당선’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외국의 정치단체들은 지지하는 당을 분명히 하는 데 반해 한국의 단체들은 그렇지 않은 분위기라며, 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당 성향을 명확히 해 당의 확실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정부가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과 북경행동강령을 이행하도록 촉구하고, 여성비례대표 할당제를 현실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구로 확대하도록 적극적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02)3473-8748

이김 정희 기자jhlee@womennews.co.kr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