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jpg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서울YWCA 근로여성회관(관장 육순

영)은 1977년 설립된 이래 1만5천여명의 여성이 교육과정을 이수,

80%이상이 취업하여 활발한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여성직업교육

의 전당이다. 개관 초기부터 마련된 도배사반, 출장요리사반은 20년

이 지난 오늘까지 이어지며 남성 일색이었던 도배일과 출장요리사

부문을 여성 참여가 활발한 직종으로 바꿔놓았다.



현재 근로여성회관에는 1부, 2부, 3부로 나뉘어진 직업개발부가 있

어 20여개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1부에는 피부미용과, 메이크업 기초, 연구반, 금속공예, 인테리어 소

품제작 및 인테리어샵 운영자반, 장신구 디자인과, 전자출판, 컴퓨터

가정교사반 등이 개설되어 있다. 교육기간은 3개월-6개월이고 월

10-15만원 가량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 이 수강료는 시중보다 50-6

0%가 저렴한 액수.



직업1부가 자랑하는 과목은 ‘피부미용과’.6개월 교육에 3주 실습

기간을 거친다.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발관리, 손톱관리도 가르쳐주므

로 전문 뷰티카운셀러로 진출할 수 있다. 3월에 개강한 상반기에 수

료생 14명을 배출했고, 하반기엔 16명의 수강생이 교육 받고 있다.

이 강좌는 특히 30대 초반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직업1부의 김은희

간사는 “대졸자 중 직장 옮기기를 희망하는 여성, 결혼후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한다.



직업 2부에는 도배사, 제과제빵,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논술·글쓰

기 지도사반 등 지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에 대비할 수 있는 과목들이

개설돼 있다. 대체로 6개월에서 1년과정으로 자격증 취득후 개인창

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이용할 만하다. 현재 한식조리사반 30여명

은 전원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12월 9일 실기시험을 치른후 합격 발

표를 기다리고 있는데, 전원합격을 자신하고 있다.



이밖에 직업3부는 저소득, 저학력자 위주로 한국가정가사돕는이(파

출부), 환자돕는이(간병인)들을 위한 단기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이수한 회원은 회관측에서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선해 준다. 과정 이

수후 수년이 흘러도 다시 회관을 찾으면 끝까지 일자리를 마련해주

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는 회관이 지켜온 원칙이다. 이를 위해 매월

1회 회원의 날을 마련해 교육 이수중이거나 이수한 회원 전부를 대

상으로 간담회를 가지고 재교육과 직업의식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과목별로 작품발표회도 활발히 벌인다. 지난 11월 28

일부터 12월 10일까지 통인화랑에서 금속공예반은 제 10회째의 〈금

속공예 작품전〉을 개최했고 메이크업 작품발표회, 지역주민을 위한

피부미용상담 등을 정기적으로 가지는 동시에 반별 재교육에도 심혈

을 기울이고 있다.



연 1회의 지역주민과 일반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직종설명회도 직

종상담과 함께 심도있게 꾸려진다. 한편 매해 연말 ‘청소년직업찾

기’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고생에게 직업찾기 방향을 제시하는

강의도 마련하고 있다.



구인·구직 상담시간은 매일 오전 10시-4시까지 전화

‘(02)804-8755’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받는 동안 아동을 맡길 수

있는 놀이방이 종일반, 반일반으로 운영된다.



직업2부의 이화윤 간사는 “성공사례를 보면 구체적인 직업계획을

세우고 교육을 받은 경우”라며 “일할 의지가 있는 여성은 우선 어

떤 기술을 배워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한 계획부터 세우는 것이 순

서”라고 조언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