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에게 정의와 명예를

@6-1.jpg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윤정옥 지은희 김윤옥, 이하 정대협)가 발족 10년만에 처음으로 후원의 밤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오는 12월 7일 일본에선 갖게 될 ‘2000 일본군 성노예전범 국제법정’을 후원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음을 더했다.

영상으로 보는 정대협 10년사와 문화공연을 비롯해 방송인 김종찬, 김미화씨, 가수 이선희씨가 함께 해 행사장 열기를 높이기도 했다. 김종찬씨와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만나고 싶었어요’에서는 할머니와 실행위원들의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정대협 운동의 10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들을 공유하는 자리였던 이 행사는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썼던 각계각층 사람들과 함께 ‘할머니에게 정의와 명예를’를 선사하는 자리였다. <사진·민원기 minwk@dreamwiz.com>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