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영호남지역 여성단체 지도자들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1월 3일, 4일 양일동안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영호남지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및 임원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여성지도자 의식 제고에 한 몫 할 이번 영호남 여성단체 지도자 간담회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양측 입장 이해와 통일정책에 대한 여성의 역할·여성단체들이 지향해야 할 사업과 그 전망을 모색하고 여성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여성단체간의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전북, 경남, 부산, 울산 등 8개 지역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해 ‘남북통일을 위한 여성과 여성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차세대 여성지도자 양성 방안 등에 대한 분임 토의를 가지며 행사 둘째 날은 여성 단체간 유대·친목강화를 위해 경주 엑스포 단체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대구=박남희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