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숙의 포토갤러리] 경주 보문정 보문정은 경주 보문단지 내에 있는 정자이다CNN에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11위로 선정한 곳으로 유명하다.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연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움을 뽐낸다.(편집자주-그동안 연재와 열독에 감사드립니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정자의 추억을 여성신문의 ‘조현숙의 포토갤러리’에서 풀어 보고자 한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거창 용암정경남 거창군 북상면 간계리에 위치한 용암정은 조선시대 학자 용암 임석형 선생이 임씨 고택의 별서처럼 사용하고자 지었다. 중앙에 세운 팔각지붕 1칸은 온돌방으로 만들어 아래에서 불을 땔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난간에 기대어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 시간을 잊는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정자의 추억을 여성신문의 ‘조현숙의 포토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청주 추월정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에 있다. 추월은 '가을 달빛'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다.추월정은 거문고 명인으로 이름난 서계 이득윤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정자인데, 서계 선생의 거문고 악보집인 ‘현금동문류기’를 이 곳에서 저술했다고 한다.눈덮인 추월정에는 바람에 섞여 잔잔한 거문고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경주 유연정유연정은 경주의 이름난 서원인 운곡 서원에 딸린 정자이다. 운곡 서원은 오래된 은행나무로 특히 유명한데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사진을 위해 찾아 간 날, 300년이 넘은 노목 아래에는 정갈하게 정한수가 놓여 있었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정자의 추억을 여성신문의 ‘조현숙의 포토갤러리’에서 풀어 보고자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서울 효사정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다. 효사정(孝思亭)은 이름처럼 효심과 관계가 깊다.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시묘를 했던 자리에 정자를 지은 것에서 유래한다. 유람선이 지나가는 한적한 한강을 훤히 내려다보는 전망으로 서울시 우수경관 명소로도 지정되었다. 여름이면 청량한 절경이, 겨울이면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보길도 세연정전남 완도군 보길도에 있다. 세연정은 조선시대 음유시인으로 유명한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서 은둔생활을 할 때 지은 정자이다. 윤선도는 막대한 유산으로 낙서재를 비롯해 보길도에만 20여곳의 건축물을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세연정은 오전 독서가 끝난 후 술과 음악을 곁들여 오후의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기막힌 주변 경치를 둘러보면 와 같은 문학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삼척 죽서루 삼척시 성내동 오십천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다.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데, 유일하게 바닷가가 아닌 강변에 자리잡고 있다.누각 내에는 동안거사 이승휴, 율곡 이이, 송강 정철 등 문인 뿐 아니라 숙종 임금의 시가 남겨져 있다. 정조 임금도 죽서루에 관한 시를 짓고 직접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위치한다. 수옥정은 조선 시대 연풍 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건립한 것인데, 세월이 흘러 정자가 허물어지자 주민들이 괴산군의 지원을 받아 팔각정으로 재건립하였다. 문경새재의 3관문인 수옥폭포는, 여름철에는 더위를 잊게 하지만한겨울에는 얼음기둥으로 바뀌어 냉기가 흐른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정자의 추억을 여성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화순 환산정 전남 화순군 동면에 위치한다. 조선 후기 류함이 축조했고 1965년 서성 저수지가 완공되면서 상류 한가운데 섬처럼 떠 있게 되었다.산으로 둘러 싸여 있다고 환산정이라 이름 지어 졌는데 지금은 물로 둘러 싸여 있어 물안개 피는 날에는 신비로운 풍경이 연출된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정자의 추억을 여성신문의 ‘조현숙의 포토갤러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청원 세심정 충북 청원군 미원면 옥화리에 위치한다.세심정은 속리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눈이 폴폴 날리는 이른 겨울에 도착한 세심정은 마음을 씻어낸다는 뜻인 예쁜 이름 洗心亭처럼 마음을 차분히 정화시켜 주었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정자의 추억을 여성신문의 ‘조현숙의 포토갤러리’에서 풀어 보고자 한다.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청주 백석정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에 있다. 백석정은 흰 바위(白石)라는 뜻의 이름대로 하얀 바위 위에 서 있다. 조선시대 중기 문인이었던 신교 선생이 지은 정자로 당대의 저명한 선비, 문인들과 학문을 교류하고 시문을 겨루던 곳이다.근처 세심정을 먼저 보고 좀 늦게 백석정을 찾았더니 멋진 물안개는 다 날라 가고 늦가을의 정결함이 내려 앉았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진천 식파정 충북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에 있다. 조선시대 이득곤이 지었고 자신의 호를 따서 식파정이라 했다.원래 냇가에 있었으나 백곡 저수지가 개발되면서 근처 야산 정상으로 옮겨 재건하였기에 저수지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정자 내부에 다음과 같은 김득신의 시가 걸려 있다. 터 잡아 집짓고 그윽한 산 속에 은거하니남들은 옛날의 하황공으로 여기네.이제 두건을 살피니 풍광이 아름다워라.진정 무릉도원과 같은 감흥이 일어 나누나.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거창 건계정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있다. 건계정은 송나라 때 고려로 귀화한 거창 장씨의 후손들이 시조 충헌공 장장행을 기려서 건립한 정자이다.자연 암반위에 정자를 살포시 얹어 놓은 듯, 초석도 없이 세운 누하주의 길이가 제 각각인데, 풍광 좋은 계곡 옆에 마치 자연의 일부인 양 어울려 있는 모습이 신비롭고 조화롭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

안동 만휴정경북 안동시 길안면 북계리에 있다.만휴정은 선비의 도시 안동에 있는 정자 답게 우아한 멋과 선비의 풍류가 넘친다. 최근에는 한 드라마에서 "합시다, 러브, 나랑."이라는 대사의 배경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늦은 나이에 쉰다는 '만휴정'이라는 이름처럼 안개가 자욱한 정자에서 한가롭게 쉬면서 낭만을 즐기기에 좋다.*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정

[조현숙의 포토갤러리]평창 아양정강원도 평창군 응암리에 있다.평창강을 끼고 있는 높이 30m의 절벽 위에 세운 정자이다. 중국 적벽강 절벽 위의 아양정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도 그대로 사용하였다.절벽 위 정자에 서면, 산자락 사이 사이의 마을과 첩첩이 쌓인 산등성이가 한눈에 내려 보이는 절경인지라 중국 적벽강에 견주고 싶었던 선조들의 마음이 느껴진다.*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조현숙의 포토갤러리] 옥천 청풍정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대청호 변에 있다.청풍정은 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과 기생 명월이의 이야기가 있던 곳이다. 산수가 아름답고 바람이 좋아 고려 때부터 선비들이 자주 찾던 곳이라 한다.청풍정 아래 바위 절벽에 ‘명월암’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대청호에 물안개가 올라오면 정자는 한 폭의 진경산수화가 된다.*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조현숙의 포토갤러리]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의 화림동 계곡에 있다. 동호정은 임진왜란 당시 임금을 모시고 피난을 떠난 정만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동호’라는 선생의 호를 따서 이름 지었다.선생의 삶은 소박했으나, 동호정은 화림동 계곡의 수 많은 정자 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하다.동호정 앞에 있는 차일암은, 수 백명이 잔치를 벌일 수 있는 규모인데, ‘세월을 막는 바위’ 라는 뜻이 있다.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시와 그림을 즐기다 보면 세월 가는 줄 모르게 되는 곳이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

[조현숙의 포토갤러리]청송 방호정 경북 청송군 안덕면에 있다. 방호정은 방호 조준도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묘소가 바라보이는 곳에 세운 정자이다.'방호'라는 이름은 바다 가운데 신선이 사는 곳으로 알려진 산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병풍처럼 늘어선 바위 위에 안개처럼 내려앉은 방호정은 신선이 산다 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 설봉 포토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함양 농월정경남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위치한다. 농월정은 광해군의 폭정에 파직당한 박명부가 고향에 은거하며 지은 정자이다. 2004년 화재로 전소한 것을 복원하여 새단장했다.정자 앞의 평평한 바위는 달바위라고 부르는데 정자를 중심으로 바위면적이 1,000여 평이나 될 정도로 크다.달을 희롱한다는 농월정이라는 이름처럼 밤이 되면 계곡 위에는 달빛이 어지러이 빛난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설봉포토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

함양 거연정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위치한다. 고려말 전시서 선생이 처음 터를 잡았고 후손들이 추모의 의미로 새로 건립했다정면 3칸 측면 2칸규모의 중층 누각으로 남강천의 자연 암반위에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거연정이라는 이름처럼 '자연에 내가 거하고 내가 자연에 거하는' 멋과 운치가 뛰어나다.*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설봉포토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정자의 추억을 여성신문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