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 유지연 부예술감독이 ‘미즈머츄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주관사 미즈머츄어 집행위원회는 유지연 부감독이 ‘미즈머츄어 15인’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집행위에 따르면, 유 부감독은 최정상급 마린스키발레단 최초의 외국인 단원으로 16년간 세계무대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문화 예술인의 긍지를 높였으며, 은퇴 후에도 후학양성과 발레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미즈머츄어는 ‘사랑·소통·융합·배려·겸손’ 5가지의 덕목을 기준으로 외면의 미를 넘어 내면까지 충실한 대한민국 4~50대

나윤경(52)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8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양평원은 공모절차를 통해 나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6월 24일까지 3년간이다.나 원장은 연세대 교육학과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교에서 성인여성교육 석사와 페미니스트 페다고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세대 젠더연구소 소장, 성평등센터 소장, 청년문화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나 원장은

김현주 국립 한국교통대 간호학과 교수가 ‘2018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받는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상이다.김 교수는 1996년부터 교통대에 재직하며 간호·보건 계열에서 기초의학 분야 강의와 해당 분야 연구로 국내·외 우수 논문을 다수 발표해 이 상을 받게 됐다. 그는 최근 ‘Best Paper Award’ 학술상도 받았다. 현재 한국보건기초의학회

이호영 서울대 교수가 19일 열린 ‘2018 제1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학술진흥상을 받았다.학술진흥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유한 여성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호영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폐암 치료제 내성 기전 규명을 통해 폐질환 분야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호영 교수는 지난 2003년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JNCI)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분자표적 타겟 암예방 물질’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한무경)는 (사)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조현욱)와 14일 서울 강남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법률분야 전문가 추천 및 활용으로 경력단절 여성 전문인력의 좋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법‧제도 분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협력한다.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좋은 일자리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활용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

제14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유주연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생화학분자생물학회(학회장 오우택)는 이날 ‘제24차 국제 생화학‧분자생물학 연맹 서울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시상식을 가졌다. 학회에 따르면 유 교수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세포 내 감염에 대항하는 생체 방어 매커니즘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았다.서울대 식물학과를 졸업한 유 교수는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에서 분자세포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4년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현재 세포소기관네트워크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한국소비자원 신임 원장에 이희숙 충북대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원장은 1995년부터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소비자학회장,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한 소비자 분야 전문가다.공정위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표시광고심사자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평가위원 등도 역임했다.

성신여자대학교가 개교 이래 첫 직선제를 통해 양보경 지리학과 교수를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성신여대는 학교법인 성신학원이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달 30일 진행된 총장후보 선거에서 1위로 선출된 양보경 교수(지리학과)를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했고, 임기는 7월1일부터 4년이라고 4일 밝혔다.양 신임 총장은 성신여대의 전신인 성신여학교가 1936년 출범한 이후 직선제로 선출된 첫 총장이다. 국내 사립대에서 직선제로 총장이 선출된 것은 지난해 이화여대에 이어 두 번째다. 투표에는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전 구성원이 참여했

배삼희 변호사가 제2대 양육비이행관리원장에 취임했다.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배 원장이 공모 절차를 거쳐 1일 신임 양육비이행관리원장으로 취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육비이행관리원장 임기는 3년이다.배 신임 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인 새길, 법률사무소 디케 등의 변호사로 활동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여성특위 위원장,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등도 역임했다. 그는 오랜 기간 양육비 청구소송 및 이해관계조정자 활동 등을 직접 지원해온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성폭력, 성매

2018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국악인 김영임(사진)씨가 선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설정 스님)는 오는 22일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영임씨는 지난 50여년 동안 국악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1972년 효정신을 담아낸 ‘회심곡’ 완창음반을 발매해 국악계 최초 100만장 판매를 돌파했고, ‘불교음악시리즈’ 등 불교음반을 출시해 찬불과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한편 이번 불자대상 수상자로는 김영임씨를 비롯해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산악인 엄홍길, 김춘

이경은 전 고려대 인권센터 연구교수가 지난달 9일 세계 최대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신임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이 사무처장은 공개채용을 통해 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회와 국제 사무국의 전형 과정을 거쳐 선임됐다. 앞으로 한국지부 운영계획과 인권전략 수립 등 의사결정을 맡게 되며, 국내외에서 한국지부 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임기는 4년이다. 그는 서울대 사범대 불어교육과를 나와 1995년 행정고시 3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보건복지부 등을 거쳤다. 20여 년간 국제인권법 연구 결과를 실제 정책에 접목

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초대 상임이사에 박정숙 전 맑은물사업소장을 임명했다.박 상임이사는 앞으로 2년간 포항시청소년재단이 맡은 청소년수련관, 구룡포 청소년수련원, 상담복지센터 운영을 맡는다.동국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은 박 상임이사는 포항시 여성가족과장, 맑은물사업소장을 지냈다.박 상임이사는 임명 소감으로 “포항의 모든 청소년과 학부모가 재단을 친숙하게 여기고 오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올해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서 이사장(교육학과 76학번)은 여성 최초로 종합주간지 시사저널(현 시사IN) 정치부장과 편집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2007~2012년 제주올레길 26개 코스를 조성해 국내 ‘올레 신드롬’을 불러온 장본인이다.시상식은 3일 오전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농학과 70학번)은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 KU 프라이드클럽어워드, 사회봉사상, 공로상, 석탑강의상, 석탑연구상, 석탑기술상 등 시상도 진

김윤정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부교수가 지난 1월 한국정보보호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다.김 위원장은 1987년 충남여고를 나와 1991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엔써커뮤니티 제품개발연구소 차장, 데이터게이트 인터내셔널 보안기술연구소 차장, 베일러대 방문연구원 등을 지낸 바 있다.

문경란 인권정책연구소 이사장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문 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연구위원,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정란 박사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피해자 지원팀장을 맡게 됐다. 서울대 사회학 석사, 이화여대 여성학 박사과정을 밟은 김 박사는 한국정신대연구소 연구원,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UCLA한국연구소 방문연구원 등을 거쳤다.

서울디자인재단 신임 이사장에 강병길(65) 숙명여대 산업디자인과 교수가, 대표이사에 최경란(56세)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이 임명됐다.신임 강병길 이사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 미술대학 학장, 박물관장과 문화원장을 역임했다.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예술감독으로 운영총괄을 맡았고, 서울새활용플라자 총감독, 서울디자인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국내최초 업사이클링 대표기관의 개관 진행과 사회적 디자인연구 기구의 운영을 총괄했다.최경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

기계형 한양대 연구교수가 2일 자로 국립여성사전시관장에 취임했다. 기계형 신임 관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여성박물관협회 아시아대표를 역임했다. 여성신문에 2016년부터 ‘기계형의 세계여성박물관을 찾아서’ 등 여성사에 관한 다양한 칼럼을 집필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속한 국립여성사전시관은 양성평등의식과 여성사 인식 확산을 위해 2002년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설립됐다. 2014년 9월 경기도 고양시 정부지방합동청사로 이전했다.

홍현주(54) 전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영사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홍 신임 사무처장을 오는 5일 임명할 계획이며,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홍 신임 사무처장은 강원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외무부에 7급 공무원으로 입부한 후 법제처, 여성부, 보건복지부 등을 거쳤다. 2016년까지 여가부 법무정보화담당관, 성별영향평가과장, 국제협력담당관, 권익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2년간 주베트남대사관 참사관 겸 영사로 파견 근무했다.홍 신임 사무처장은 “900만

이미연 여성영화인모임 이사가 영상물등급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영등위는 26일 제7기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이 신임 위원장과 정병각 부위원장(전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이 위원장은 프랑스 사립 영화학교인 ESEC 수학 후 귀국해 영화 ‘버스, 정류장’, ‘세 번째 시선’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영등위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정 부위원장은 영진위 남양주종합촬영소 소장, 영등위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와 전문위원,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위원장의 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