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4월 19일과 20일 총 4회에 걸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어린이집 아동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문극단 하늘꿈에서 ‘착한늑대? 나쁜늑대!’ 라는 제목으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받아서 무료로 진행했다.또 명휘원, 평화의집, 어린양의집 등 장애인시설에서 장애아동 19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양성평등·성폭력예방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전복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인형극

제705회 정기연주회 열려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은 KBS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예술의전당과 30일 여의도 KBS홀에서 일본인 지휘자 타다아키 오타카의 지휘로 KBS교향악단 제70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61이 연주되는데, 17세의 나이로 1990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일본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아키코 스와나이의 협연으로 꾸민다.아키코 스와나이가 협연할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의 수위를 장식하는 것으로, 베토벤이 만든 단 하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사진)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열고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섬세하고 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대담하고 폭발력 있는 표현력을 가진 김지은은 선화예중과 선화예고를 나와 서울대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떠났다. 유학 시절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그리스, 슬로베니아를 비롯해 다수의 초청 독주회를 열었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는 ‘내일의 솔리스트를 위한 연주’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2010년 여성신문사 신진

국내 작가 100여 명 참여하는제7회 서울모던아트쇼 개최 가수이자 미술 작가로 활동 중인 솔비(본명 권지안)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7회 서울모던아트쇼 홍보대사로 발탁됐다.서울모던아트쇼는 100여 명의 국내 작가가 참여해 1500여 점의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작품을 소개하고 거래하는 행사다. 기존 아트 페어와 달리 부스마다 작가가 직접 나와 자신의 작업에 대해 관객과 소통하는 형식이다.솔비는 “예술은 특정인만 공유하는 것이 아닌,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며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라

고 김광석 20주기 맞아대형 추모 전시, 공연 잇따라‘김광석을보다’ 전시회육성으로 오디오가이드 제작 “오늘은 못난 친구 광석이의 스무 번째 기일입니다. 그날 아침을 저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중략)…우리의 노래는 광석이 덕분에 아직 살아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 김광석은 내가 아는 그 친구가 아닙니다. 저는 늦은 밤 ‘창기야, 뭐 하니?’라며 저를 불러내던 그 녀석이 필요합니다. 한잔 하면서 서로 신세 한탄을 하다가 ‘이런 바보 같으니라고~!’라면서 혼내 줄 녀석이 필요한 것이죠.”(김창기)가수 김창기는 올해 1

제3회 ‘트위터 뮤지엄위크’ 4월 3일까지 열려전 세계 미술관·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과 정보를 공유하는 제3회 ‘트위터 뮤지엄위크’가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린다. ‘뮤지엄위크’는 트위터가 진행하는 글로벌 문화캠페인이다. 전 세계 예술·역사·과학·문화 분야 전시 기관의 소장품과 전시 관련 정보를‘#뮤지엄위크(#MuseumWeek)’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다.해시태그는 △박물관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미공개 장소 소개 △박물관을 있게 한 사람들 소개 △박물관 건축 소개 △박물관 소장품 소개 △박물관이 계획 중인 전시 소개

2015년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특별 초빙돼 음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첫 번째 리사이틀이 오는 17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2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뉴욕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선데이 에디션 등 세계 유수의 언론과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메인 레퍼토리 ‘바흐 골드베르그변주곡’을 국내에서 들을 수 있는 첫 번째 무대다. ‘베베른 피아노변주곡’과 함께 고전과 현대를 어우르는 깊이 있는 정통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손민수는 2006년 캐나다의 호넨스 콩쿠르에서 한

코리아씨이오서밋 회원들이 히포시 캠페인에 동참했다.코리아씨이오밋(이사장 박봉규)는 3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유엔여성(UN Women)과 여성신문(대표 김효선)이 진행하고 있는 ‘히포시(HeForShe)’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이날 히포시 캠페인에 동참한 주요 인사는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오명 전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금동수 전 KBS부사장 △조주태 변호사 △조인제 액트너랩 대표, △이성근 화백 △이상철 유니온칼라텍 대표 △이상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가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성희롱·인사 전횡을 일삼았다는 의혹은 경찰 수사 결과 허위로 판명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러한 주장을 담은 투서를 작성하고 유포하는 데 가담한 혐의(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로 서울시향 직원 10명을 오는 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은 투서 유포 지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 구모씨(68)도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함께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시향 사태’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초청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6’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5~6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8일에는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는 프랑스 바로크 레퍼토리와 슈베르트, 멘델스존 등 낭만 레퍼토리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인다.초청 아티스트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다. 지휘자인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더불어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1982년 민코프스키가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 ‘서로 통일로-통일아!’ 서예박물관 재개관전을 찾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서(書)로 통일(統一)로-통일아!'전은 망국, 분단, 통일을 만인의 글씨와 설치미술로 풀어낸 전시회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 1492건이 열린다.이날 오후 4시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성시경, 박준우, 조세호, 남성렬이 출연해 남자들의 집들이 요리를 주제로 여는 ‘집들이 콘서트’를 볼 수 있다.서울 종로구 케이티 올레스퀘어에서는 이날 오후 7시 가수 딕펑스와 이은정 셰프가 함께하는 '케이티 천 원의 나눔, 맛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디저트 레시피 특강도 함께 들을 수 있다.또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는 창작뮤지컬 ‘아랑가’ 공연을, 구로구 디큐브 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투란도트

인문학과 클래식 접목한 두번째 리사이틀“전쟁의 영향에 대해 말하고 싶어” 피아니스트 손열음(30·사진)이 3년 만에 두 번째 리사이틀 공연 ‘모던 타임즈’로 돌아왔다. 동명의 제목으로 8년 만에 새 앨범도 발매했다. 오는 2월 27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손열음은 3월 7일까지 대구, 여수, 부산 등 8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모두 20세기 초반에 쓰인 곡이다. 클래식 음악의 큰 변화가 있었던 1차 세계대전 후의 대표적인 음악으로 구성했다. 특히 첫 곡인 ‘도나우 강 왈츠’와 마지막 곡 ‘

윤동주 시인 서거 71주기유고시집 발간‚ 공연 등시인의 삶과 작품 재조명강하늘 주연 영화 ‘동주’ 개봉 암울한 현실 속에서 ‘시가 이렇게 쉽게 쓰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되뇌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부끄러운 삶을 경계했던 시인 윤동주. 일제에 의해 젊은 나이 스물여덟에 세상을 떠난 그가 지난 2월 16일 서거 71주기를 맞았다. 내년은 윤동주(1917∼1945)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중 한 명인 윤동주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문화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윤동주의 유

토마스햄슨, 안나 네트렙코 등 첫 내한공연쇼팽 콩쿠르 우승 조성진, 7월 서울시향 협연올해 클래식 공연은 세계적인 성악가와 유명 지휘자-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 스테디셀러공연 등으로 풍성하다. 여기에 서울시향과 국내·외 젊은 음악가들의 협연은 물론 연주자들의 리사이클까지 더해져 더욱 기대된다. 처음 한국 찾는 클래식 공연세계 3대 바리톤 중 한 명이고, 그래미 어워드와 5번의 에디슨 어워드를 수상한 토마스 햄슨이 처음 한국을 찾아 그를 기다려온 청중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그의 오랜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볼프람 리거와 2015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내려놓고 홀로서기클래식발레부터 창작발레까지 스펙트럼 넓혀“나이만큼 표현력 깊어져” 선택과 집중 필요‘아티스트 김주원’ 변신 거듭하며 새로운 시도 “러시아로 가지 않을래? 넌 훌륭한 발레리나가 될거야.”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러시아 발레, 그 정수를 배울 기회가 찾아왔을 때 14살 소녀는 머뭇거리지 않았다. 반년 동안 부모님을 설득했고, 학교에 자퇴서를 냈다. 물론 부모님 동의는 없었다. 인재를 알아본 스승의 한마디가 훗날 세계적인 프리마발레리나를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모스크바 볼쇼이 발레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연기“무대 위에서 살아 있음을 느낀다” ‘충무로의 괴물 신인’ 박소담이 ‘렛미인’을 통해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렛미인’은 지난해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악령 들린 소녀로 열연해 주목 받은 박소담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았다.지난 21일 막을 올린 연극 ‘렛미인’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내에서 초연된다.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가장 매혹적이고 잔인한 사랑을 그린 연극으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연극 최초로 원작 프로덕션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연 형태인 레플리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5일 자로 (재)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4일까지다.박용만 신임 이사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두고 사내 음악회 기획,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활동을 해 왔으며, (재)명동정동극장 이사장, (재)예술의전당 이사와 (재)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 등을 지냈다.문체부는 “신임 이사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경험은 국립오페라단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동반 성장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gabapentin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사퇴한 정명훈 전 예술감독을 대신해 16~17일 서울시향 정기연주회 지휘봉을 잡는다.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을 연주하기로 예정된 정기공연 지휘를 최 부지휘자가 맡는다고 11일 밝혔다.최 부지휘자는 국내 젊은 지휘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독일 MDR 심포니,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했고, 2010년엔 독일의 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 앙상블 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IEMA)의 지휘자 부문에 동양인 최초로 선발

젊은 예술인들 국악 공연,소년들의 합창 무대 병신년 새해를 연다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의 출발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를 즐기며 새해를 차분하게 맞는 건 어떨까. 젊은 예술인들의 국악 무대부터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의 협연, 소년들의 아름다운 합창까지 다양한 무대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세종문화회관은 7일 세종대극장에서 ‘어제를 비추어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연다. 웅장한 국악 관현악뿐만 아니라 합창, 판소리, 무용, 민속악기 협연까지 다양한 국악 장르 무대로 꾸며진다. 소리꾼 이자람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