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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8,1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막무가내 안티세력을 만나다 요즘 그런 남정네들은 없나, 모르겠다. 여자들이 운전대를 잡고 있는 것만 보면 '집에 가서 밥이나 해라'거나 '애나 봐라'거나, 또는 신호를 잘못 보거나 길을 잘못 들어 헤매는 여자 운전자를 향해 '쌍욕'을 해대거나 '역시 여자들은 선천적으로 운전을 못해'라고 우습게 보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한때는 그게 무서워 운전할 엄두도 못 냈었다. 게다가 그동안 말 그대로 나는 온전한 나만의 차를 몰기 위한 경제적 기반도 없었다. 그러저러한 이유로 명실상부 '뚜벅이'로만 살면서 세월이 흘러 흘러, 꽉 찬 마흔을 넘기고야 우리 집에 한 대 오피니언 | 여성신문 | 2005-05-12 16:29 어느 날, 백화점에서 박혜란/ 여성학자백화점에 갔다. 문만 들어서면 속이 울렁거리고 정신이 몽롱해져서 평소엔 아주 가기 싫어하는 곳이다. 그런데도 한참 동안 안 가다 보면 또 나만 너무 시류에 뒤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초조감 같은 게 들기도 한다. 게다가 뻔질나게 선전하는 세일기간을 그냥 넘기면 왠지 큰 손해를 본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것도 백화점이란 곳이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1년에 한두 번은 꼭 들르게 된다. 문을 들어서는 순간 후회할 줄 뻔히 알면서도. 엊그제도 그랬다. 딱히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가로수에 오피니언 | 여성신문 | 2005-05-12 16:29 여성들이여, 정력을 보충하라 헌혈 버스에 올라타서 눈 딱 감고 팔을 내밀어 피 한 봉지를 빼주는 것만도 위대한 인류애를 실천하는 것이다. 정말 그렇다. 나누어 줄 수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아깝고 아프고 내게도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피니까. 여성들은 매달 월경으로 피를 본다. 한평생 계산하면 약 40리터(ℓ). 1인분의 피의 양이 대략 5ℓ니까 8인분의 피가 생리로 나간다. 임신 중에는 어떻고…태반과 연결된 굵은 혈관을 통해서 기름을 주유하듯이 피를 공급해 아기를 키운다. 여기서 끝인가. 아니다. 아기를 낳고 나면 젖을 먹여 키우는데 젖샘 역시 핏속에서 영양분을 오피니언 | 여성신문 | 2005-05-12 16:29 인생은 축구다. 힘껏 슈팅하라! ~b3-2.jpg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1. 운명은 점쟁이가 예언해주는 거야!2. 무슨 소리? 운명은 내가 만드는 내 작품이야!며칠 전 만난 40대의 남자는 2번에 해당하는 사람이었다.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소박한 꿈을 꾸며 살고 있지만 그는 별명이 무려 3개나 된다.항상 남을 먼저 배려한다고 '박 배려!'총각 후배들에게 틈만 나면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박 엮어!' 밀어붙이는 힘이 강하다고 '박 추진력!'그래서인지 그의 주변엔 항상 사람들이 들끓는다.그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회사 동료 중에 의외로 점쟁이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다 오피니언 | 여성신문 | 2005-05-12 16:29 작은 폭력 없애는 '실천' 급하다 지난 4월 15일 강릉에서 14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한 여중생이 아버지를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A양은 병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이틀에 한 번 꼴로 일어나는 아버지의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살아왔다. 사건 당일에도 A양의 아버지는 밤늦게 술을 먹고 거동도 못 하는 할아버지의 귀를 뚫고, 이를 말리는 A양과 할머니를 욕하며 폭행했다. A양은 아버지를 그대로 두면 예전처럼 또 칼을 들고 죽인다고 난동을 부릴까봐 나일론끈으로 아버지의 손을 뒤로 묶고, 넥타이로 목을 감았다. 가정폭력은 모든 폭력의 근원이 사건이 일어나자 많은 오피니언 | 여성신문 | 2005-05-12 16:2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0140240340440540640740840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