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번째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이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등 4인이 참석한다.토론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으로, 후보들은 이 2가지 주제에 관한 공통질문에 답변한 후 다른 후보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이후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9분 동안 다른 후보를 지목해 경

17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앞 광장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부동산 정책을 28번 실패했는데, 그건 실수가 아니다. 문 정권은 초기부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엉뚱한 정책을 수도 없이 반복했다" 며 "살면서 집값이 이렇게 오르는 건 단한번도 보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조은희 서초갑 후보와 박진, 박성중, 태영호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 함께 참석했다.

17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조은희 서초갑 후보와 박진, 박성중, 태영호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 함께 참석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집값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하나인 서울 서초구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언급하며 “악의적으로 집값을 폭등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앞 광장 유세차량에 올라 “이 사람들(현 정권)이 건국 이래 구경하지도 못한 집값 폭등을 만들어 냈다”라며 “28번의 주택 정책으로 계속 실패에 실패를 거듭해 왔다. 저는 이 사람들이 실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외쳤다.이어 “집 있는 사람과 집 없는 사람을 갈라서 집이 없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