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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7,3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터프가이와 꽃미남 지금까지 한국남성들은 소위 ‘영계’를 좋아했다. 얼굴 예쁘고 날씬하고 거기다 발랄한 젊은 여성이 그들의 성적 코드였다. 반면 여성들에게는 그에 대응할 만한 코드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본다. ‘터프가이’가 여성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상대로 규정돼 있긴 했지만 그 말은 여성의 애정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여성을 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는 존재의 의미가 강했다. 즉 ‘터프가이’라는 코드에는 여성이 주체적으로 사랑하고 싶은 욕구는 배제된 채 남성이 여성을 지켜줘야 한다는 가부장적 사고가 내재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영계’에 대응하는 오피니언 | 여성신문 | 2005-05-12 16:29 @cartoon.jpg▶“미인계로 조국통일하면 안됩니까?” 모 시사주간지 광고문구에서도 드러나듯 통일의 길에 여성의 시선과 목소리는 배제돼있습니다. 모처럼 남북한의 여성들의 한 데 모인 2002 남북여성통일대회가 평화통일과 평등통일로 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 오피니언 | 여성신문 | 2005-05-12 16:29 큰딸은 살림밑천? “00네가 딸 낳았대.” 엄마가 둘째 외사촌 오빠네 득녀 소식을 전하신다. 그리고 덧붙이시는 말씀. “첫딸은 살림밑천이라고 해 줬어.” 그러니까 ‘위로’의 말씀을 해주셨다는 거겠지. 참 나, 여전히 저 말을 쓰시네. 지겹게도 변하지 않는 우리네 ‘딸맞이’ 풍경. 슬쩍 부아가 나지만 “나는 나중에 딸 낳아야지”라고 가볍게 한 마디만 하고 만다. 그러나 곧바로 따라오는 엄마의 말씀. “딸은 낳아서 뭐하게?” “그럼 아들은 낳아서 뭐하누?” 잠잠. 우리 집은 그나마 최소한의 생각은 있는 집인가 보다. 아버지는 머쓱한 말투로 “옛날부터 큰 오피니언 | 여성신문 | 2005-05-12 16:29 놀고먹는 남편들 단체활동하면서 받았던 상담전화의 대부분은 가정폭력과 관련한 내용들이다. 정확한 통계자료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남편의 외도인 듯 싶다. 그리고 다음으로 많은 것이 바로 ‘일하지 않는 남편’의 문제다. 나는 세상에 이렇게 많은 남자들이 그야말로 놀고 먹는지 몰랐다.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 동안 단 한푼도 벌지 않으며 살아가는 남자들. 어떤 사람은 “여자가 벌면 되지, 뭐”라고 말할는지 모르겠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럼 자신들이 가사노동을 하던가, 양육을 하던가, 가장이랍시고 아 오피니언 | 여성신문 | 2005-05-12 16:2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6136236336436536636736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