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몽골의 여성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22일 서울 역삼동 여경협 사옥에서 몽골여성협회의 내방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한국과 몽골 간 여성기업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한국 여성기업을 대표해 여경협 이정한 회장, 박경분 특별부회장, 이선희 특별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몽골에서는 몽골여성협회 오윤게렐 회장, 오윤둘람 고문, 자르갈마 국회의원, 초이돈 칸보그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정한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295만 명으로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납작 바삭만두’를 출시한다.청정원은 기존 판매하고 있는 집만두, 바삭만두, 물만두 시리즈에 이어 납작 바삭만두를 새롭게 추가하며 간편식 만두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납작만두는 이름 그대로 얇은 만두피에 당면, 부추 등으로 속을 조금 채워 납작하게 구워낸 만두다. 청정원은 주로 외식 맛집에서 떡볶이, 쫄면 등과 곁들여 먹던 납작만두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신제품 납작 바삭만두는 피가 더 맛있는 만두를 만들기 위해 만두피에 힘을 줬다

정보통신기술과 소프트웨어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한 창업 공모전이 열린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T여성기업인협회는 ICT(정보통신기술)‧SW(소프트웨어)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3 ICT/SW 여성 창업공모전’을 오는 9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협회는 2021년부터 매년 여성 창업공모전을 개최해 ICT‧SW 분야 여성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은 13대 1(80팀)의 경쟁률을, 2022년도는 21대 1(125팀)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현재까지 총 12팀이 공

올 2분기 전체 가계신용이 1862조8000억원으로 9조원 이상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14조원 증가했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8000억원으로 지난 1분기(3월 기준) 1853조3000억원보다 9조5000억원 늘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신용카드 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 출발했다. 삼성 등 4대 그룹도 복귀했다.전경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름 변경,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통합 등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안과 류진 신임 회장 선임안을 의결했다.전경련은 명칭을 바꾼지 55년 만에 한경협으로 돌아간다. 전경련은 지난 1961년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의 주도로 한경협이란 이름으로 출범했으나, 1968년 전경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새로 출범한 한경협이 한경연을 통합함

여성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도 마찬가지다.22일 잡코리아·알바몬은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신입직 구직자 1278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 선택하게 했다.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응답률 43.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K그룹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을 통해 구성원이 주도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 실천과 가속화 방안을 모색한다.SK그룹은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이천포럼 2023’ 개막식을 열고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포럼 일정을 시작했다.SK는 포럼 기간 중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 등 최근 글로벌 핵심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구성원 중심의 ‘딥 체인지’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이천포럼은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017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올해 글로벌펀드 운용사 7곳을 최종 선정했다.중기부 관계자는 21일 “올해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에서 649억원을 출자해 1조 3032억원 규모 이상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5개 해외 벤처캐피탈 운용사가 신청해 출자금 기준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글로벌펀드는 지난 6월말 기준 모태펀드에서 6287억원을 출자해 8조 8515억원 규모 59개 펀드가 운용되고 있다. 미국 30개, 동남아 14개, 중국 8개, 유럽 5개, 중동 1개, 중남미 1개 등이다.글로벌펀드에서 553개 국내기업이 모

건설 부문 미래 투자를 보여주는 건설수주가 지난 2분기에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건설수주는 전년 같은분기보다 37.5% 감소했다. 이는 2013년 1분기(-39.0%)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지난해 4분기 감소 전환한 이후 3분기째 줄어들고 있다.전국 13개 지역에서 주택,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줄어 건설수주가 줄었다. 대전이 66.6% 감소로 제일 큰 감소폭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전남(-62.2%) △경북(-54.3%) △충북(-49

국정농단 사태로 탈퇴를 선언한 4대 그룹이 6년 8개월 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동시에 복귀할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삼성·SK·현대차·LG는 전경련 임시총회 전에 이미 내부 이사회 논의를 끝냈고, 동시에 전경련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는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서는 전경련 재가입 여부를 비롯해 반도체(DS), 휴대폰(DX) 부문 사업장에 대한 삼성화재 보험 연장 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관계자는 “전경련 재가입 여부가 이사회 의결사항은 아니라 승인 절차는 없다”며

리튬금속전지 수명을 6배 이상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숙명여자대학교는 류원희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최적화된 농도의 분자 쌍극자 첨가제를 도입해 충·방전 상황에서도 기존 리튬금속전지 대비 6배 이상의 수명을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향후 차세대 초고에너지 이차전지로 불리는 리튬금속전지의 수명을 높이고, 폭발 등 안정성 문제를 개선하는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이차전지 활용 분야가 늘면서 리튬금속 기반의 고에너지밀도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이 주목받았지만, 리튬의 높은 반응성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3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관세청이 21일 발표한 '8월 1일~20일 수출입실적(잠정)'에 따르면 수출 278억5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 조업일수(14.5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전년(15.5일)보다 10.7% 감소했다.수입은 314억2100ㅁ만 달러로 27.9% 줄었다.무역수지는 35억 6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월부터 누계 적자는 284억400만 달러로 늘었다.승용차(2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6주째 상승하면서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800원을 넘었다.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820원으로 전날보다 2,95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1739.06원보다 80.94원 높은 것이다. 서울 주유소의 휘발유 최고가격은 2742원이다.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에 ℓ당 32.6원 상승한 1808.1원으로 1800원을 넘었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80.4원 높았다.제주도가 ℓ당 1764원, 인천이 1753원, 경기도가 1449원, 강원도가 1

LG휘센 제습기 14종 물통에 대해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균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제조사인 LG전자㈜(이하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 교체를 우선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원 관계자는 “그러나 동일 사례가 재발할 우려가 있어 해당 제품 물통 전체에 대해 무상 교체 조치를 진행하기로 추가 협의했다”고 설명했다.균열 발생 사례는 사업자 자체 분석 결과, 물통 세척 시 일부 세제를 사용하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6주째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727.7원으로 전주보다 32.7원 올랐다.일간 기준으로 지난 9일 10여개월 만에 1,700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주간 평균 가격이 1,700원을 넘었다.경유 가격은 ℓ당 1,588.3원으로 전주보다 62.3원 상승했다.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7월 둘째 주 이후 6주 동안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번주 휘발유가 가장 비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최근 건설 현장에서 잇따른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주요 건설사 대표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고 질책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15개 건설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갖고 원청의 안전관리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전반적인 중대재해 감소세에도 롯데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 대기업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

‘천안여성 일자리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충남 천안시 천안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다.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충남도, 천안시가 주관하고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채용관에서는 사무‧회계직, 생산직, 의료‧보건직, 사회복지서비스직, 조리직, 미화직 등의 현장 면접이 이뤄진다.직업체험관에서는 챗지피티 콘텐츠 제작, 온라인판매 기초,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융합코딩

우리은행은 MZ세대 아이콘으로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 중인 배우 ‘주현영’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 우리금융그룹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유’와 함께 우리은행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주현영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담아 3편의 광고를 각각 사극, 뮤직비디오, 리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첫 번째로 선보이는 ‘쩐셀럽 매월이’ 편은 우리은행 직장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정유사에 국내 유가 안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앞서 정부는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기간을 이번 달 말에서 오는 10월 말로 2달 연장했다.산업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대한석유협회에서 ‘석유 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국민 부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를 결정한 만큼 업계도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밝혔다.유 국장은 국제 유가 상승분을 초과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복귀를 재논의한다.이찬희 준감위원장은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부분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왔고 최종적으로 완전한 하나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했다”며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서 다시 회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삼성 준감위의 결정이 사실상 4대 그룹 복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부담을 느낀 준감위가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는 풀이가 나왔다.삼성 준감위는 ‘국정농단 사건’ 재판부가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