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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첫 ‘소녀상’ 제막
미 글렌데일 시 중앙도서관에 건립
글렌데일 시의원 등 500여명 참석
입력 2013-07-31 14:57:20 | 수정 2013-07-31 오후 8:33:00

▲ 30일(현지시각) 미 글렌데일시 중앙도서관에 세워진 일본군‘위안부’ 소녀상.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시 중앙도서관에 일본군‘위안부’ 평화비(소녀상)가 세워졌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과 같은 형상인 이 평화비는 해외 최초로 세워진 것이다.

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3일 출국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상임대표는 해외 첫 소녀상 건립에 깊은 감회를 나타냈다. 윤 대표는 제막식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이켜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22년 전 꿈도 못 꿔본 일”이라며 “차근차근 한 단계 한 단계 연대의 폭을 넓히며 열심히 달려왔더니 미국 여기에 일본군‘위안부’로 희생된 여성들, 그들의 정의 실현을 향한 기다림의 투쟁사를 기억하는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미국 주류 언론에서도 열띤 취재 경쟁을 펼친 이날 제막식에는 소녀상 건립에 찬성한 글렌데일시 시의원들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에 앞서 김복동 할머니와 정대협은 워싱턴, 시카고, LA 지역을 돌며 한인 동포들과의 간담회, 현지 시민단체와의 원탁회의 참석 등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활동을 펼쳐왔다.

▲ 30일(현지시각) 미 글렌데일시 중앙도서관에 세워진 일본군‘위안부’ 소녀상.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2014 여성신문 '여성이 평화입니다'

1249호 [사회] (2013-07-31)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ksh@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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