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여자들’ (4)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왜 여자들은 걷기에 집중하는가.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기, 북한산 둘레길 등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아침 산책길에서 공원의 삼림욕장, 산행에서 마주친 사람들 대부분이 아줌마들이고 여자들이다. 네팔 트레킹, 인도의 명상순례 그리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까지 걷고 또 걷는다. 틱 낫한 스님은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이 걸음 안에 있다고 했다. 걷기에 집중하다 보면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머릿속이 투명해진다. 자연스레 나를 내려놓고 온전히 걷는 행위에만 몰두하게 된다. 여자들이 걷는다는 것은 명상의 과정이고 치유의 과정이 된다. 자연과 소통하고 자신과 소통하고 세상과 소통하여 다시 새롭게 자신을 세운다는 것이다. 여기 걷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걸으면서 만나는 자연의 이야기,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편집자주>
우리의 인생에도 화살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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