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10대 청소년들이 ‘미친 소는 너나 먹어’라며 시작한 촛불시위가 시발점이 돼 20~30대는 물론 40~50대까지 남녀노소 시민들의 참여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한 여고생은 무대 발언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스타’가 됐고, 요즘에는 촛불소녀 마스코트(왼쪽 그림) 티셔츠를 입은 ‘촛불소녀단’이 인기몰이 중이다. ‘나이 어린 여성’이란 이유로 가장 비정치적 존재로 분류돼 왔던 그들은 왜, 무슨 생각으로 거리에 나선 걸까. 장관고시가 발표된 다음날인 지난 5월 31일,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모인 서울광장에서 10대 소녀들을 만났다. 토요일인데도 교복을 입은 소녀들이 제법 많았다. “광우병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는 그들은 촛불집회 속에서 민주주의와 공동체의식, 시민의식을 배워가고 있었다.
촛불집회 현장에서 10대 소녀들을 만나다
“민주주의와 공동체의식 온몸으로 느꼈어요”
촛불시위 주역 ‘가장 정치적 존재’로 급성장
관련기사

  1. 촛불집회 현장에서 10대 소녀들을 만나다
  2. ‘유모차 부대’부터 ‘미수다’ 출연자까지…촛불집회에서 만난 여성들
  3. 촛불집회 폭력진압 파문…여성계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하라"
네이버 뉴스스탠드 여성신문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