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을 6개월여 앞둔 지난 12일, 서울 불암산 기슭에 자리한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메달을 향한 대표선수들의 집념이 후끈 달아오른 현장에서 선수들의 대모이자 맏언니와도 같은 이에리사(54) 태릉선수촌장을 만났다. 그는 선수촌장들이 으레 입고 지내던 기존의 트레이닝복 대신에 ‘CEO형 선수촌장’에 걸맞은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기자를 맞았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선수촌장직을 맡아 지난 3년간 뛰어난 행정역량을 발휘해 보인 그가 최근 IOC(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직에 도전장을 내밀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 여성으로는 첫 도전이다.
‘탁구여왕’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
여성 체육인 최초로 IOC 문 두드리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여성신문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