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으로 본 성희롱 담론 변천사
‘성희롱’은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과 함께 발생한 오래된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성희롱 문제가 우리 사회의 표면에 부각된 것은 1993년 발생한 이른바 ‘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 사건’이 결정적 계기였다. 이 사건은 99년 성희롱을 범죄로 규정하는 법조항 신설과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의 의무화로 결실을 맺었다.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사흘에 한번 꼴로 성희롱 사건이 접수되거나 판결이 나올 정도로 성희롱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이 높아졌다. 성희롱은 더 이상 ‘상습적인 신체적 접촉’만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사회 변화와 더불어 성희롱 담론도 변화를 겪었고, 성희롱 예방교육도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지난호(1월18일자) ‘남성강사들에게 듣는 성희롱 예방교육’ 방담 보도에 이어, 환골탈태를 거듭해온 성희롱 담론과 법·제도의 변화를 굵직한 사건별로 되짚어본다.
‘성희롱 예방교육 10년’다시보기
교육 결실로 ‘사회적 감수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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