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월간 ‘미술세계’가 창간 23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별초대전 ‘화가의 아내’전이 그것. ‘화가의 아내’전은 이춘기의 아내 김재임(70), 하인두의 아내 류민자(65), 박길웅의 아내 박경란(58), 이응로의 아내 박인경(81), 문신의 아내 최성숙(61)씨 등 5명의 걸출한 아내들의 전시다. 이들은 남편이 당대 최고의 예술가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내조했을 뿐 아니라 스스로도 화가로서 찬란한 예술혼을 꽃피웠다. 지난달 27일 서울 인사동에서 김재임, 류민자, 박경란, 최성숙씨를 만나 그간의 삶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응로의 아내 박인경씨는 프랑스에 있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화가의 아내가 아니라 난, 그냥 화가예요”
‘화가의 아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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