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구름 같은 여행의 감상과 경험은 순간을 스쳐 지나가듯 사라진다.’ 기록하지 않는 여행은 의미가 없다고 여행가 한비야는 밝힌 적이 있다. 비록 다른 이의 경험이지만 여행의 편린들이 차곡차곡 쌓인 기록을 뒤지고 경험을 공유하다보면 여행에서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덩달아 학습할 수가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문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누구든 분명 살면서 두세번 가본 유적지인데도 불구하고, 유 청장이 느꼈던 역사적 상상력과 현실감은 아무나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모르기 때문이다. 미리 공부하고 떠나는 여행은 그래서 다르다. 더욱이 일생에 한번 가볼까 말까 한 해외여행지에서 사전지식은 필수다. 여성신문은 낯선 외국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얻은 체험들 가운데 알짜만 골라 담은 여자 혼자 또는 여자끼리 떠난 여행기 3편을 소개한다.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훌륭한 실전 매뉴얼이 될 것이다. /편집자주
女 홀로 또는 女 끼리…여행기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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