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나이 ‘마흔’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같은 가족구성원인 남편은 사회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느라 얼굴 보기가 힘들고, 사춘기를 맞은 자녀들 또한 학교와 학원을 오가느라 밤 늦게야 얼굴을 마주한다. 이쯤 되면 마흔의 여자들은 ‘나는 (가정과 사회에서) 어떤 존재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자신의 존재가치와 정체성에 대해 회의를 품는 ‘두번째 사춘기’를 맞이하는 셈이다. 정신적인 공허감에 더해 갱년기를 앞둔 육체적인 변화의 조짐 또한 마흔의 여자에겐 불안한 징조로 다가온다. 얼마 전 마흔살 여자들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책 ‘두번째 스무살’(이프)이 출간돼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19일 서울 대학로 이프 회의실에서 이 책을 공동으로 출간한 저자들인 서래(43), 수정(38), 노을(38), 노라(44)씨와 유숙렬(54) 이프 출판위원장을 만나 마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저자 이름들은 필명이다.
“혹독한 인생의 고비이자 새 출발의 시기”
마흔 여성들의 생각 - ‘두 번째 스무 살’ 저자 좌담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끊임없이 주체적으로 사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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