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세골렌 루아얄(53)의 프랑스 첫 여성 대통령 꿈이 좌절되었다. 지난해 11월 사회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된 이후 루아얄은 집권당의 유력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52)와의 대결에서도 만만찮은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결과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루아얄은 프랑스 정계의 첫 주요 정당 대선후보였다는 점, 더욱이 결선투표까지 간 첫 여성 대선후보였다는 점에서 여성정치인에게 배타적인 프랑스 정계에 정치사적인 족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 정계를 풍미한 루아얄의 열풍과 좌절이 올 12월 대선을 앞둔 한국 대선 상황과 관련해 시사하는 함의는 어떤 것일까. 루아얄이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나 앙겔라 메르켈 현 독일 총리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루아얄의 대선 패배가 ‘한국 여성 대통령’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성리더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등을 분석해본다.
프랑스 대선을 통해본
여성대통령 시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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