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 ‘입법 페미’ 모였다… “남성 중심 국회에서 여성 정책 고민”

국회 직원연구모임 ‘국회여성정책연구모임

올해 8년째...의원 여성 보좌진들 연대·연구

국회 등록 모임 중 최우수단체로 선정

여성단체와 학계와 연구기관을 넘어 문화예술계, 종교계, 커뮤니티, 게임동호회 등 페미니스트들의 자발적 모임이 활발하게 생겨나고 있다. 정치권도 예외가 아니다. 입법기관인 국회에서도 페미니스트들은 8년째 ‘국회여성정책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식으로 표현하면 ‘입법 페미’들인 셈이다.

입법 페미의 역할은 막중하다. 입법 분야에서 여성의 과소대표성은 남성 편향적인 법안과 제도가 만들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에 그친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만이 아니라 입법 실무를 맡고 있는 보좌진의 성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특히 보좌진 중 가장 높은 직급인 4급 보좌관은 총 592명이며 이중 여성은 35명으로 5.9%에 불과하다.

국회여성정책연구모임은 국회사무처에 등록된 ‘직원연구모임’으로, 입법기관에서 소수 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젠더 중심적 사고를 하기 위해 국회 내 여성 보좌진과 직원, 당직자 등이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보라 비서관(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실)과 이전 4년간 이끌어온 유경선 보좌관(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실)에게 모임의 목적과 성과 등을 들어봤다.

-국회 여성정책연구모임을 만든 계기는?

유경선(이하 유) “지난 18대 국회 당시인 2010년 국회 사무처에 공식 직원연구모임으로 등록해 매년 20여명 안팎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회사무처의 지원과 평가를 받는다. 설립 당시에는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여성 보좌진들이 주축으로 활동했다. 이후 여야 보좌진, 정당 당직자, 외부 관계인 등 외연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모임의 목적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이보라(이하 이) “크게 두 가지다. 지금까지 국회와 정치는 여성이 일하기엔 녹록치 않은 공간이다. 여성 보좌진, 당직자, 입법지원기관 직원 등이 여성이란 공통점 속에 모여서 서로 고민하고, 서로 성장을 응원한다. 또 입법 과정에 필요한 젠더 중심적 사고를 갖추기 위해 위해서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여성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성 선배님을 모시고 일과 삶에 대하여 듣거나 여성정책 전문가를 모시고 정책적 시사점 등을 점검하고 관심분야의 전문성을 보완하기도 한다. 또 젠더 문제에 관심을 갖고 법안도 살펴보고 입법 현안도 논의하고 아이디어도 얻는다.”

-구체적인 관심사를 소개해달라.

“국회 안에 있다 보면 현장의 목소리, 날것의 이야기를 듣기 쉽지 않다. 주로 단체장이나 조직된 당사자들을 목소리, 추상화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현장 속 이야기를 들으려 한다. 또 각 부처의 여성 고위공무원들과도 만남을 갖고 젠더 편향성 문제도 들을 수 있었고 입법부와 행정부의 공감대를 넓히면서 시너지 효과도 얻고자 한다.”

-8년 간 성과도 쌓였을 것 같다.

 “내적으로는 바쁜 시간을 쪼개 8년간 모임을 이어오면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그 자체가 가장 큰 성과다.  또 국회가 평가한 최우수 직원연구모임을 여러번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총 35개 연구 모임 중 5개가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꾸준히 모임을 지속하고 있고 독창성, 우수성, 직무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앞으로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

“연구모임인 만큼 젠더 문제에 관한 법안 공동발의를 더 활발하게 해나가고 싶다. 또 남성 중심의 국회에 페미니즘을 전파하는 통로가 되고 싶다.”

“19대에 비해 20대 국회 여성보좌관의 수가 줄었다는 점은 아쉽다. 여성 국회의원 수보다 적은 것이 여성보좌관 수다. 그렇지만 여성 비서관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미래는 밝다고 본다. 여성정책연구모임은 남성의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여성을 응원하고 그들의 삶의 일부로 남아 있을 것이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당원이 조작”

국민의당이 제기한 문 대통령의 아들 입사 개입 의혹

알고 보니 국민의당 당원이 친척과 조작한 것 확인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이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해 특혜성 취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제보가 조작된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의당 당원이 친척과 함께 직접 녹음을 조작한 것이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된 카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국민 여러분께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5월 5일 국민의당은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 스쿨 동료 증언을 근거로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국민의당이 공개한 준용씨 동료의 육성 녹음 파일에는 “(준용 씨가) ‘아빠(문 대통령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박 위원장은 당시 의혹 제기 경위와 관련, “이유미 당원으로부터 관련 카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을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제보 받았고 그 내용의 신빙성을 검토한 바 신빙성이 있다고 확인해 이를 공개했다”면서 “그러나 당시 관련 자료를 제공한 이유미 당원이 직접 조작해 작성한 거짓 자료였다고 어제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미 당원은 오늘 오후 검찰 조사가 예정된 상태였다”면서 “이유미 당원과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검찰에 출석해 진실을 밝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당시 녹음에 육성으로 등장했던 준용씨 동료는 이유미 당원의 친척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검찰이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진상규명팀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진상을 조사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중 조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당대표 “보수 대수혈 펼치겠다”

바른정당 신임 당대표에 이혜훈 3선 의원이 선출됐다.

바른정당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회의를 열고 신임 지도부를 구성했다.

전국 5개 권역별로 진행한 일반·책임당원 투표결과 합계와 일반 국민대상 여론조사 결과 1위를 기록한 이혜훈 의원이 당대표로 임명됐다. 이 의원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 4위를 각각 기록한 하태경·정운천·김영우 의원은 최고위원을 맡아 신임 지도부로 활동하게 됐다.

이혜훈 신임 당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보수의 본진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당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생산적인 대안정당, 합리적인 대안정당부터 시작하겠다”면서 “진영에 매몰돼 사사건건 반대하는 발목잡는 정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의 미래를 위한 전략으로 “보수의 대수혈을 전국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수의 희망인 젊은 인재들이 구름처럼 몰려오는 바른정당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지방선거부터 전진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선 기간 불거진 당내 갈등 문제를 의식한 듯 “당이 하나 되는 일이라면 백 번이라도 아니 천 번이라도 무릎 꿇는 화해의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서민 주거 안정에 총력… 주거 사다리 정책 펼칠 것”

취임식서 부동산 과열 이유로 투기 세력 꼽아

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도입 필요성 언급

PPT 자료로 정책설명하며 주거 안정 방안 강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부동산 과열 이유는 투기 세력 때문”이라고 경고하며 주거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집값 급등은 투기 수요 때문이며, 6·19 대책은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부동산 정책은 투기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정부가 결정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19일 국토부는 서울 전역에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부동산 투기 규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집값이 오른 이유를 분석한 준비한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공개하고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그는 “지난 19일 부동산 대책은 수요를 억제하는 방안에 집중됐다. 그런데 아직도 이번 과열 양상의 원인을 공급 부족에서 찾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며 “그러나 실제 속내를 들여다보면 현실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실제 주택가격이 과열됐던 지난 5월과 지난해 5월의 주택거래 현황을 비교한 결과, 무주택자와 1주택자가 집을 산 비율은 줄어든 반면 3주택 이상 가진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5주택 이상 보유자는 서울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에서만 53%가 늘어났다. 김 장관은 자료를 소개하며 “강남4구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주택거래량이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한 세대는 29세 이하”라며 “집을 구입한 연령대를 보면 이번 과열 현상이 실수요자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40~50대가 약 14%의 증가율을 보이고, 60~70대가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사이 29세 이하는 54%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김 장관은 이어 “경제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세대가 개발여건이 양호하고 투자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만 유독 높은 거래량을 보였다는 것은, 편법거래를 충분히 의심할 만한 정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토는 국민의 집이다. 아파트는 ‘돈’이 아니라 ‘집’”이라며 “돈을 위해 서민들과 실수요자들이 집을 갖지 못하도록 주택 시장을 어지럽히는 일이 더 이상 생겨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책은 그러한 분들에게 보내는 1차 메시지”라고 경고했다.

앞으로 국토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과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무엇보다 서민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집 걱정, 전월세 걱정, 이사 걱정 없는 ‘주거 사다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임대주택의 개념을 확장한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지원강화, 계약갱신 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균형발전의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세종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새만금 등의 사업이 실질적인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양산, 위험의 외주화 관행 또한 반드시 청산해야 할 악습”이라며 “정상적인 고용구조를 하루 빨리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정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줄은 화장실에서 서자”면서 “인사는 ‘줄’이 아니라 ‘능력’이라는 조직문화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가보셨나요?”... ‘풀뿌리 정치’ 현장 속으로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가보셨나요?”... ‘풀뿌리 정치’ 현장 속으로
유한킴벌리, 317명 시니어 직접 고용…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박차

함께일하는재단과 ‘시니어일자리기금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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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총 317명의 시니어를 직접 고용하는 등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과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함께일하는재단 WT교육장에서 2017년도 ‘유한킴벌리 시니어일자리기금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역할과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유한킴벌리가 6억원을 후원하고 함께일하는재단이 새로운 시니어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시니어 분야의 유망한 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팀장은 “이 사업은 2012년도부터 시작해 시니어와 관련된 소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현재까지 총 33개 소기업을 지원하고 총 317명의 시니어들을 직접 고용하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상임이사와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를 체결하고 사업비 전달 행사를 가졌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는 “작년부터 시니어케어매니저사업을 시작했는데 1기 매니저 분들이 정말 열심히 활동해 주셨다”며 “시니어가 진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기 매니저 분들도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상임이사는 “정부에서 주도하는 일자리 사업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민간에서 주도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매우 의미가 있다”며 “노년이 행복하도록 노인 일자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시니어 일자리 모델 사업인 2017년도 ‘시니어케어매니저 양성 및 활동 지원사업’도 바로 시작된다. 약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예비 시니어케어매니저 50명을 선발했으며 앞으로 2주 동안 초기 치매 단계이거나 중기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치료 프로그램 교육을 열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하고 최종 선발 과정을 통과한 30명은 제2기 시니어케어매니저가 되어 7월 말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갑질논란’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책임지고 회장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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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우현 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MP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미스터피자는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됐다”며 “이런 업적은 가족점 대표와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자재는 오해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하고 공정하게 투명하게 구매하겠다”며 “전문가와 소비자 대표, 가족점 대표 등이 참여하는 미스터피자 상생위원회를 구성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MP그룹은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가맹점주들에 대해 보복행위와 갑직 논란이 있었다. 정 회장은 MP그룹이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 자신의 동생 아내 명의로 된 회사를 중간납품업체로 끼워 넣어 가격을 부풀리고 이 업체가 부당이득을 챙기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지난 21일 미스터피자 본사와 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미스터피자가 가맹점을 탈퇴한 점주의 매장 근처에 직영점을 넣는 등 보복영업을 하는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드러났다. 

‘가격인상 논란’ 이성락 BBQ사장, 취임 3주 만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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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 인상 논란에 휩싸인 이성락 제너시스BBQ 사장이 취임 3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이달 1일 계열사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던 이성락 사장이 사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장의 자리는 윤홍근 회장의 동생인 윤경주 제너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맡는다. 이 사장은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아이타스 대표, 신한생명 대표를 거쳐 지난 3월 20일 제너시스에 안착했다. 지난 1일에는 제너시스의 주력 계열사인 제너시스BBQ 사장으로 취임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BBQ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뒤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를 거쳐 바로 다음날인 16일 가격 인상을 철회하는 등의 사태로 이 사장이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농심켈로그, 임원 절반이 여성… “양성평등 기업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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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중 인사·재무·마케팅·홍보 담당 4명  

농심켈로그가 임원 비율을 남녀 동등하게 맞추며 여성임원 비중 50%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를 포함한 총 8명의 임원 중 인사·재무·마케팅·홍보를 맡은 4명이 여성이며 대표이사·영업·공장·IT 등 4명이 남성이다.  

농심켈로그에서 2009년부터 근무 중인 천미연 인사상무는 농심켈로그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임원이다.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부여하며 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인사부 리더로서 여러 다양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재무부서는 김경은 상무가 리더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가치를 창출하고 브랜드 포지셔닝을 주도하는 마케팅 부서의 장도 최미로 상무로 여성이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및 CSR을 수행하는 홍보 수장도 송혜경 이사로 모두 여성이다. 

농심켈로그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고, 양성이 평등한 유연한 기업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 사무실 내 근무자 중 40% 이상이 여성인력에 달할 정도로 성별 관계없이 능력 위주로 발탁해 리더로 발굴하고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현재 농심켈로그는 한국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 수유실 및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8일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임직원 행사를 진행하며 여성들의 지위 및 삶의 질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

매주 금요일에는 5시에 퇴근하는 제도를 마련해 개인과 가정의 효과적인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직원 및 가족의 개인적인 고민이나 상담을 위해 워크 & 라이프 코칭 프로그램(Work & Life Coaching Program)을 도입하는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며 2015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도 받은 바 있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사장은 “켈로그는 우수한 여성 인력 채용확대를 위한 계획과 체계적인 후배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부터 승진까지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기업 내 양성평등을 이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 있는 인재 발굴과 지도자 개발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문미란 소소한 상담] 세계소비자권리의 날, UN 공식 기념일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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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소비자의 4대 권리를 처음으로 천명한 3월 15일을 기념해 국제소비자기구(Consumers International, CI)가 전 세계 200여개 소비자단체들과 함께 33년 동안 매년 국제연대활동을 펼쳐온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을 유엔(UN)의 공식적인 국제기념일로 인정해 줄 것을 제안하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금년에도 전 세계 소비자단체들은 3월 15일을 기념해 디지털사회의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캠페인, 세미나 등 국제연대활동을 전개했고, 디지털소비자보호 이슈가 G20정상회의의 아젠다로 채택되도록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미 여성의 권리, 아동의 권리, 환경, 건강 문제 등 유사한 이슈에 대해서는 UN이 국제기념일로 지정했다.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을 UN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은 새로 개정된 ‘소비자 보호 UN 가이드라인’(United Nations Guidelines for Consumer Protection) 시행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조치이다. 소비자 보호에 대한 기업과 소비자들의 의식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소비자의 권리보호가 취약한 국가들에게는 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CI의 회원단체들은 2017년 7월 3일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소비자 법과 정책 관련 UNCTAD의 IGE (Inter-Governmental Group of Experts) 회의에서 각국 정부가 이 안건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시민모임과 CI 회원 단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이 사안을 전달하고 회의 참석이나 공문전달 등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세계소비자의 날을 UN이 지정하는 국제 기념일로 인정해 줄 것을 제안하는 안건은 2016년 제네바에서 열린 첫 번째 IGE 회의에서 전 세계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고, 향후 더 협의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명칭을 확정하거나 날짜를 특정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세계소비자보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거나 각국의 국경일이나 종교적인 시즌을 고려하여 세계소비자보호주간을 지정하는 등의 협의가 진행될 수도 있다.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은 지난 33년 동안 매년 3월 15일에 기념했다. 최근에는 전 세계의 폭넓은 소비자 단체, 소비자 정부 부처, 국제 기구와 개인들이 다양할 활동에 참여하며 90개 이상 국가에서 기념하고 있다. UN에서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면 소비자 권리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더 강력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또한 더 많은 시민사회단체, 정부, 기업, 언론에 소비자 권리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소비자 보호를 통한 국제적인 도전과제는 모든 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한다는 점이다. 빈곤을 줄이고 건강과 안전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강력하고 공정한 경제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소비자, 정부, 기업들에게 소비자권리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 더 많은 활동, 더 많은 국가들이 함께하는 소비자운동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고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이 UN이 지정하는 공식적인 국제기념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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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섹시·청순 여교사’ 사진 올려 홍보한 유명 인강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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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소개도 성차별적...남성은 ‘국가대표’ 여성은 ‘공대여신’ 여성 강사들의 외모를 강조한 사진을 ‘섹시’ ‘청순’ 등 키워드로 분류해 공개한 유명 인터넷강의 사이트가 누리꾼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인터넷강의 업체 ‘오르비 클래스’가 온라인상 운영하는 ‘강사 갤러리’에 접속하면 강사 6명의 프로필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중 여성 강사 2명의 사진들만 ‘#섹시’ ‘#청순’ 키워드로 분류됐다. 개인 프로필 사진도 단체 사진도, 여성 강사들만 노출 의상을 입는 등 몸매를 과도하게 강조한 사진이 대부분이다. 이 사실이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교육의 본질과는 무관하게 여성 강사를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사진을 올려 홍보했다” “여성에게만 섹시,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하도록 한 것은 여성혐오적이며 성차별적이다” 등 비판이 제기됐다.  이 업체의 강사 닉네임과 소개도 성별에 따라 확연히 다르다. 남성 강사에겐 ‘국가대표’ ‘프로’ ‘수능 영어 대한민국 최고 권위자’ 등 수식어가 붙지만, 여성 강사들은 ‘달콤살벌한 국어’ ‘공대여신의 친절한 수학’ ‘내귀에 캔디! 달달하게 감기는 영어’라고 소개하는 식이다.  이 업체는 ‘상위권 수험생 전문 인터넷 수능 강의 브랜드’를 표방한다. 서울 강남·서초·대치·신촌·노원과 수원 영통 등지에 오프라인 학원도 운영 중이다. 2017 히트브랜드 대상, 2016 소비자가 뽑은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받았고, 지난해 한국 소비자 만족 지수·품질 만족도·브랜드 만족 지수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업체 측은 논란이 일자 즉시 ‘#섹시’ 해시태그 분류를 삭제했다. ‘#청순’ 키워드, 여성 강사들의 몸매를 강조한 단체 사진은 삭제하지 않았다. 여성신문은 더 자세한 해명을 듣기 위해 지난 26일 업체 측에 질의 내용을 전화와 서면으로 발송했지만, 28일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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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바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10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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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남편 유시프 에이바조프와 듀오 콘서트 세계 최정상급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닌 테너이자 예술적 동반자인 남편 유시프 에이바조프도 함께 한다.  네트렙코는 지난해 첫 번째 내한 공연으로 2000석 객석을 매진시키며 주목받은 바 있다. 러시아 출신의 네트렙코는 출중한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겸비한 성악가다. 특색 있는 목소리와 넘치는 카리스마, 음역대를 넘나드는 풍부한 성량이 매력 요소로 꼽힌다.  1971년생인 네트렙코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하고 1993년 글린카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세계적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에 발탁돼 마린스키 오페라 극장에 입단하면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마돈나로 자리매김했다. 음악원 재학시절 마린스키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청소를 하던 중 우연히 지나가던 게르기예프가 네트렙코의 노래를 듣고 감동했다는 이야기는 입소문으로 전해진다.  1994년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로 마린스키 오페라에 데뷔했고, 1995년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의 히로인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 데뷔했다. 2000년 마린스키 오페라의 프로코피예프 ‘전쟁과 평화’의 성공은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네트렙코 모두에게 영광을 안겨줬다. 이례적으로 동일 프로덕션이 런던, 밀라노, 뉴욕 등 세계 메이저 극장에 연이어 올랐고, 네트렙코는 21세기 초반 오페라 스타로 부상했다. 2000년대 들어 줄리엣(로미오와 줄리엣), 질다(리골레토), 아디나(사랑의 묘약), 무제타(라보엠), 비올레타(라트라비아타) 등 다양한 오페라 주역을 맡았으며, 200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 ‘돈 조반니’의 돈나 안나를 불러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네트렙코가 부르면 매진 속출’이라는 신화가 형성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밀라노 라 스칼라, 빈 슈타츠오퍼, 베를린 슈타츠오퍼, 파리 오페라, 영국 로열 오페라까지 이어졌다. 유시프 에이바조프는 지난해 첫 내한 이후,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네트렙코와 함께 신규앨범 ‘베리스모’를 발표하며 호흡을 다져왔다. 함부르크, 퀼른, 소치, 부다페스트, 모스크바 등을 방문하는 순회공연으로 올해 시즌을 시작했으며, 네트렙코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미하일 타타르니코프의 지휘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안나 네트렙코와 유시프 에이바조프 콘서트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으로 선 판매를 시행한다. 다음날인 29일 일반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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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저격 영화축제'...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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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개국 173편 상영 개막작 ‘아이 레벨’(At Eye Level) 폐막작 ‘오스카의 아메리카’(Oskar’s America)   어린이,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 이하 BIKY)가 오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BIKY는 ‘달라도 좋아!’란 슬로건으로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7부분의 섹션으로 총 42개국 173편 영화가 상영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BIKY 개막작으로는 독일 에비 골드부르너(Evi Goldbrunner), 요하힘 돌호프(Joachim Dollhopf) 감독의 아이 레벨(At Eye Level)이 폐막작으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 제작한 토핀 이버슨 감독의 오스카의 아메리카(Oskar’s America)가 선정됐다. 개막작인 아이 레벨(At Eye Level)은 11살 고아 소년 미카엘이 아빠 톰을 찾아 나서지만 아빠가 남들과는 어딘가 다른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를 받아들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주유신 수석프로그래머는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길 위에 올라선 부자가 시간이 흐를수록 놀라운 진실과 믿기 어려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며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장애에 대한 주위의 차별적 시선을 극복하는 과정이 잘 형상화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폐막작인 오스카의 아메리카(Oskar’s America)는 10살 소년 오스카가 몸이 아픈 어머니를 찾으러 근시를 가진 말 레비와 함께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떠나려는 이야기다. 변혜경 프로그래머는 “가족간의 만남과 화해를 잔잔한 터치로 그린 감동드라마”로 “파스텔 빛 푸른 바다와 설산, 초록빛 숲으로 대표되는 북유럽의 정경이 소년의 금발과 함께 두고두고 기억될 명작”이라고 설명했다. 경쟁부문인 ‘레디~액션! 12’과 ‘레디~액션! 18’은 각각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인 비키즈가 직접 본선 상영작을 심사해 각각 20편씩 선정한다. 심사는 각각 만 6~12세와 만 13~18세가 직접 영화를 제작해 출품한 작품 중에서 이뤄진다.  지난해 신설된 ‘리본더비키’는 학교 외 각종 영화제, 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기관이나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관련 단체에서 어린이,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화를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밤하늘 아래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야외극장인 ‘달빛별빛’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동계스포츠 관련 영화들이 다양하게 상영된다. 이 외에도 △영화워크숍 나도 성우다! △박스자동차극장 △영화이벤트 공감토크 : 문, 배리어프리영화, 감독과의 대화, 영화읽기 △시네마토크 청소년 영화인 토크, 줌인 토크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오케스트라 <애니메이션 음악회> 공연 △BIKY 포스터 그림 전시회, 어린이청소년영화인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개·폐막작을 포함해 티켓예매는 영화의전당 사이트(http://www.dureraum.org)에서 23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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